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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인 정일우 조민기 추모 논란?
    Entertain 2018. 3. 10. 16:23

    유아인 정일우 조민기 추모 논란?

     

    배우 유아인과 정일우가 SNS 게시글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게시물이 故 조민기와 관련된 내용으로 추정되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이날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4초 분량의 의미심장한 짧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게재된 영상에는 3명의 사람이 줄에 묶인 채 화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유아인이 인스타에 게재한 영상은 영화 Elizabeth(1998)의 니컬러스 리들리 화형 장면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니컬러스 리들리(영어: Nicholas Ridley,1500년경-1555년 10월 16일)는 성공회 주교이자 메리 1세의 박해로 화형당한 순교자입니다.

     

    세계성공회공동체에서는 그가 순교한 10월 16일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유아인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 - 사진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마녀사냥'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조민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유아인이 조민기의 사망을 '마녀사냥'에 의한 피해로 보고 있다는 추측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유아인은 영상만 올렸을 뿐 특별한 글은 남기지 않았으며 댓글창도 닫은 상태입니다.

     

    이에 유아인이 게재한 영상을 조민기의 사망과 결부하는 건 확대 해석이라는 반응도 있는데요.

     

    배우 정일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민기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습니다.

     

     

    정일우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you"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바탕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누구를 향한 추모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날 배우 조민기의 사망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일우가 조민기를 추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조민기 정일우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바 있는데요.

     

    제작발표회 당시 정일우는 "사실 제가 데뷔 전부터 꼭 같이 연기하고 싶은 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조민기 선배님은 내가 '거침없이 하이킥'을 찍고 나서 스무 살이 됐을 때 술도 사주시고, 사진 찍고 다니라고 카메라도 사주셨다"고 조민기와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연합뉴스 제공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일우의 추모가 性추행을 저지른 조민기 옹호로 비춰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일우는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돌연 SNS 추모 글을 삭제했는데요.

     

     

    한편, 조민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소재 주거지 아파트 지하1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A4용지 6장 분량의 유서도 발견됐으나, 이는 유족들의 뜻으로 비공개된 상태인데요.

     

    빈소는 건국대학교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30분입니다.

     

    애도도 받지 못하는 죽음이라니 너무 비참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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