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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금수저 집안 루머와 예비남편 인스타그램 지지글 눈길Entertain 2015. 10. 8. 15:08
한그루 금수저 집안 루머와 예비남편 인스타그램 지지글 눈길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재되며 7일 급속도로 유포되면서 한그루 소속사 측이 “의붓형제가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인터뷰에서 금수저 집안 루머에 대한 한그루의 입장과 한그루의 예비 신랑이 SNS을 통해 자신의 속내를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그루는 최근 앳스타일(@star1) 10월호 인터뷰에서 금수저 집안 루머에 대해 억울한 오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몇몇 분들은 내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여유롭게 활동한다고 생각하신다"며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도 직접 카니발을 운전하면서 스케줄을 다녔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그루는 "그런 오해들로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겠다"라는 질문에 대해 "부모님께선 별로 신경 안 쓰시는 것 같다"며 "내 성격 자체가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부탁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라고 털털하게 웃었으며 게다가 "어릴 때부터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지금도 뭐든 혼자 하는 게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금수저 집안이라는건 루머였군요..
한그루 예비남편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한편, 한그루의 예비 남편은 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너하고 평생 함께 해야 할 것 같아,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하며 한그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제 또 고약한 성질 머리를 부려 버렸구만. 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네 모습이 안타까웠을 뿐인데 표현 방법이 촌스러운 나 이해해 줄거지?"라며 "난 진짜 괜찮아. 처음부터 솔직히 이야기 해줬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부끄럽거나 숨기고 싶었던 적 없어. 연신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 하는 네 모습 이제 그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속이 다 시원하다 난"이라고 가정사 논란에 휘말린 한그루를 격려했는데요.
또한 "의붓 형제의 마음이 이해 간다며 의연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네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엄청 아팠어. 힘들다고 한마디 할 법도 한데 이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기에 넌 꿋꿋이 버텨내더라"라며 "외적으로 보일수 있는 금수저 논란은 이제 뒤로 하고 너의 아름다운 내면을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지지한다"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그루의 예비 남편은 "말이 길어지면 길어 질수록 꼬투리 잡힐 것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짧게 줄일게. 아직 프러포즈도 제대로 못했는데 잘됐다 싶네. 치사한데 여기서 할게" 라며 "무뚝뚝하고 나이도 엄청 많은 별 볼 일 없는 내가 염치 없는 거 알지만 너하고 평생 함께 해야 할 것 같아. 같이 살자 내가 너에 아쿠아리움이 되어 줄게"라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한그루에게 프러포즈했는데요.
좋은 남자 만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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