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양이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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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양이학대사건 가시나무 관통 경찰수사 착수Issue 2015. 8. 27. 15:01
청주고양이학대사건 가시나무 관통 경찰수사 착수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가시가 박힌 긴 나무가지로 고양이를 학대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쯤 청주시 율량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몸길이 60㎝ 크기의 흰색 고양이가 피를 흘리는 것을 주인 H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고양이 배와 항문 부위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30㎝ 길이의 엄나무 가지가 관통하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 고양이는 다행스럽게도 한 청주의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후 개복수술을 받아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H씨는 "고양이가 산책을 나간지 수십분만에 돌아왔는데, 피를 흘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 애완 고양이라서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을 이용해 누군가 흉칙한 짓을 한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