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이즈러너2 민호 이기홍 인종차별논란? 캐스트 목록

영화 메이즈러너2 민호 이기홍 인종차별논란? 캐스트 목록

 

할리우드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Scorch Trials, 2015)’(‘메이즈 러너2’)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이기홍의 이름이 출연자 목록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화 캐스트 목록에 이기홍이 빠진 것을 확인한 국내 팬들이 폭스 측에 해당 사건에 대한 확인을 요구하는 멘션을 보내는 와중에 ‘메이즈 러너’의 원작자 제임스 대시너가 인종차별주의자로 몰리면서 일부 팬은 이기홍이 극 중 주조연급 인물임에도 동양인이기 때문에 목록에 빠진 것이 아니냐며 항의했는데요.

 

 

 

 

마침 폭스가 1편에서 이기홍을 빼고 프리미엄 행사를 다닌 전적이 더해져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논란이 일어나자, 대시너와 폭스는 바로 사건에 반응하며 현재 ‘메이즈 러너2’ 홈페이지에는 25일 오전 현재 이기홍의 이름이 캐스트 목록에 재등재된 상황인데요.

 

 

 

원작자 제임스 대시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애하는 한국 팬 여러분, 이 모든 것은 명백한 오해”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대시너에게는 한국인과 결혼한 조카가 있는데, 극중 민호는 거기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2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메이즈 러너2’ 캐스트 목록을 캡처한 사진들이 게재되었으며 제작사인 20세기폭스 공식 사이트의 영화 소개란, 유튜브의 예고편 영상, 페이스북 홍보 페이지 등 어느 곳에서도 이기홍의 이름을 볼 수 없었습니다.

 

 

 수정 전(왼쪽)과 후

 

현재는 이기홍의 이름이 캐스트 목록에 재등재!!

 

 

 

이기홍이 ‘메이즈 러너2’에서 맡은 ‘민호’는 영화는 물론 원작 소설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지는 인물로 일각에서는 이기홍이 동양인이기 때문에 출연자 목록에서 빠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폭스코리아 측은 “얼마 전 폭스 본사에서 이기홍과 딜런 오브라이언이 영화 예고편을 함께 보며 환호하는 모습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며 그런 영상에 아무나 출연시키지 않지 않나. 이기홍은 본사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배우라며 그가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 이번 일로 큰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메이즈러너 공식홈페이지, 유튜브,페이스북 등 캐스트목록에서
(주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이기홍만 이름이 빠져있는 몹쓸상황..ㅎ

저번1편에도 기홍이만 각종 프로모션행사에 빠져서 서양팬들 사이에서 인종차별 아니냐고 말이 많았었다고 합니다.

현재 팬들이 항의하고있는 상황..

 

 

 

 

흑인배우였으면 보이콧하고 난리났을 텐데 말이죠.
동양인 배우에 대해선 비교적 조용히 넘어가니깐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무시하고..
미드 틴울프에 나온 동양인 배우 아덴조도 코믹콘 행사에 빠지긴 했었죠.
원래 헐리우드 인종차별 엄청 심하긴 함..;;

 

기분나쁠사람 여럿 있겠는데요?..ㅡ.ㅡ;;

기홍이도 주인공이라고!!!

 

 

 

 

 

이기홍 (KiHong Lee) 영화배우
 
데뷔 2010년 드라마 '빅토리어스 시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