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골육종 증상
    Info 2016. 4. 4. 11:38

    골육종 증상

     

    지난 3일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노진규가 골육종 종양이 악화되어 향년 24세로 사망한 가운데, 골육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드문 희귀 암인데요.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뼈암으로, 모든 부위의 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긴뼈의 말단, 또는 무릎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다른 종양과는 달리 1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성별로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 연간 발병환자는 1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골육종 증상 커뮤니티 캡쳐 - 사진

     

    주요 증상은 뼈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발병 초기엔 운동할 때만 통증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운동을 멈추면 통증이 사라져 타박상, 근육통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골육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통증이 계속되고 종양 발생 부위가 붓는다고 합니다.

     

     

    골육종의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과거에 어떤 질환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나 암이 잘 발생하는 특정 질환 증후군이 있는 경우인데요.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골육종 환자는 이런 발병 원인을 갖고 있지 않고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골육종을 예방하는 것도 어려우며 뚜렷한 이유 없이 청소년기에 하지 장골 부위 특히 무릎 주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X-ray 검사로 골육종이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골육종을 의사가 의심하게 되는 것은 단순 방사선 촬영(X-ray)에서 이상 소견이 보일 경우라고 합니다.

     

    이렇게 골육종이 의심될 경우 골 종양을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의뢰하게 되는데요.

     

     

    골육종의 확실한 진단은 조직 검사(조직의 일부를 떼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를 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골육종의 치료에 쓰일 수 있는 방법은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는데요.

     

     

    진단 당시 전이의 유무가 가장 중요하게 예후를 결정 짓는 인자로,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진단 후 5년이 지났을 때 환자가 생존해 있을 확률)은 약 60~70%, 전이가 있는 경우는 5년 생존율이 약 20~30% 정도라고 합니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으로 그해 1월22일 원자력병원에서 골육종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병이 악화되어 지난 3일 유명을 달리했는데요.

     

    노진규는 2011년 1500 3000m 슈퍼파이널 세계 기록을 갈아치운 실력파 선수였습니다.

     

     

    이는 2003년 안현수가 세운 세계신기록을 8년만에 경신한 기록으로 노진규는 '제 2의 안현수'로 불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컸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