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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양이학대사건 가시나무 관통 경찰수사 착수Issue 2015. 8. 27. 15:01
청주고양이학대사건 가시나무 관통 경찰수사 착수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가시가 박힌 긴 나무가지로 고양이를 학대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쯤 청주시 율량동 모 아파트 인근에서 몸길이 60㎝ 크기의 흰색 고양이가 피를 흘리는 것을 주인 H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고양이 배와 항문 부위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30㎝ 길이의 엄나무 가지가 관통하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 고양이는 다행스럽게도 한 청주의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후 개복수술을 받아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H씨는 "고양이가 산책을 나간지 수십분만에 돌아왔는데, 피를 흘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 애완 고양이라서 사람을 피하지 않는 습성을 이용해 누군가 흉칙한 짓을 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YTN 캡쳐 - 사진
이에 따라 청주청원경찰서는 고양이의 상태로 미뤄 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를 확보하는 등 고양이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로를 추적하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26일 청주페이스북 청주페북에는 '이날 낮 11시 30분에서 40분 사이 끔찍한 동물 학대가 이뤄졌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이 게재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시가 있는 30cm 정도의 업나무가지에 몸통 17cm 가량이 찔려 누워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있었으며 딱 보기에도 고통스러워 보이는 상태의 고양이 사진과 '범인을 꼭 잡게 제보 바란다'는 글을 함께 페이스북에 올리자 끔찍한 모습에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이스북 캡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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