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가족 의붓 언니 분노 글의 진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한그루가족 의붓언니 분노 글 진실 한그루 가족사 해명

 

배우 한그루의 숨겨진 가족사가 세간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공식 인정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의붓언니'라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상 게재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은 한그루 가족사는 그러나 한그루 소속사가 8일 한 매체를 통해 "한그루 가족사 글은 사실이다.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며 “의붓형제가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최근 한그루 관련 포스팅에 댓글이 자주달린 이유가 바로 이거였나 보네요.

 

 

 

이 관계자는 “한그루가 데뷔 초 무명 시기에 했던 가족 관련 발언이 계속 재생산 되면서 해당 가족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과거에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한그루 입장에서는 가족을 숨긴다는 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처를 줄지 몰랐기에 정말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의붓형제들은 한그루의 아버지 쪽 형제들이 맞다. 연예계에서는 한그루가 재혼가정의 딸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소속사가 기사 수정 삭제 요청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가족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기사들을 모두 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혼을 앞두고 가족사 이야기가 나와 본인도 당황하고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그루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한그루는 데뷔 초 아버지 어머니의 직업과 명문대 형제들이 공개돼 엄친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앞서 7일 한 포털에 '배우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에 휩싸이자 한그루 소속사에서 발빠른 대응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며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이어 "아버지는 제가 10살 정도 부터 부재했고, 친정 엄마 홀로 삼남매를 키웠다"며 "스무살 앳된 나이에 결혼한 엄마는 배우로서, 모델로서 자신의 미래를 모두 접고 삼남매를 위해 헌신하셨고, 삼남매는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대학에 진학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는 결국 이혼하시고, 저희가 그 사실을 채 받아들이기도 전에 새어머니와 초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새동생(한그루)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십수년이 지나 가정을 꾸리고 묻혀질 듯 했는데 저희 남매와 어머니가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이루어낸 결과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멋진 포장지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매일매일을 힘들게 한다"며 "한그루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 이후에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연락을 교환한적도 없기 때문에 소속사에 기사정정을 요구했으나 죄송하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그는 "이번 가족사 공개가 한그루와 그 가족의 사과 요청이나 명예 훼손 의도가 아닌 기사-블로그 글의 기사 수정과 삭제"라고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으며 오는 11월 9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