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오취리 아비가일 결혼 언급

샘오취리 아비가일 결혼 언급 과거방송

 

'해피투게더3'에서 샘 오취리와 아비가일이 핑크빛 썸의 전말을 밝히며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결혼을 언급했던 두 사람의 과거 방송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던 아비가일은 샘 오취리를 겨냥, "샘이 계속 내게 '결혼하자'고 말한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당시 아비가일은 "샘 오취리를 자세히 보니 잘 먹고, 힘 넘치고, 운동도 잘하고, 매너도 있고, 유머도 있어서 멋지다"라며 "촬영가서도 자꾸 '결혼하자'고 얘기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방송용 콘셉트 아닌지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솔직히 오나미도 좋다고 하고, 다 좋아한다고 하는 것 같다"고 오취리의 애정공세에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안겨줬는데요.

 

아비가일 나이 1987년 3윌 20일 파라과이 출신으로 과거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등장해 유명해졌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tvN 제공 - 사진

 

2005년 한서대에 유학을 하던 중 TV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연예게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아비가일이 이모들이 한국 사람과 결혼했고 아비가일의 어머니도 한국으로 귀화를 했을 정도로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2010년 제 7 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아비가일은 현재 YTN '구석구석 코리아'를 진행 중입니다.

 

'구석구석 코리아'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전국의 명소는 물론 우리네 인심과 전통 문화를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는 뒷골목 시장 등을 찾아 숨겨진 맛집과 이색 볼거리를 발굴해 소개하는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인데요.

 

KBS 2TV 제공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 특집으로 진행, 방송인 샘 오취리와 아비가일 알데레떼, 모델 한현민, 그룹 세븐틴 버논, 배우 스잘김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두 사람의 썸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샘오취리는 과거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아비가일을 좋아했다며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샘오취리의 연락이 오자 아비가일 역시 당시 그의 마음을 눈치 챘다고 말했는데요.

 

아비가일은 "여자라면 남자가 멋있게 다가오길 바랐는데 그런 말은 없더라. 들이대기만 하지 뭐 사귀자는 말은 없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연락이 뚝 끊겼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샘오취리는 "당시 작가분이 아비가일은 남자친구가 있다며 알아서 마음을 조절하라고 하더라. 어쩔수 없이 거리를 두게 됐다. 연예인은 처음이었고 작가님 말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당시 아비가일은 샘오취리가 여자친구와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고 샘오취리는 "여자사람친구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날 두 사람의 앞으로 썸에 대한 질문에 아비가일은 "사귀는 단계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샘은 멋있고 매너있고 자상하고 반짝거리는 눈빛이 매력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샘오취리와의 미래에 대해 "복잡할거 같다. 오취리가 가나 대통령이 될 건데 수많은 경쟁자들을 내가 이길 수 있을까"라고 말했고 샘오취리는 "걱정하지 마요. 내가 그댈 선택할테니"라고 김칫국부터 마시는 능청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요.

 

인스타그램

 

한편, 샘 오취리와 아비가일이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