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3k 풀영상

오승환 1이닝 3k 풀영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끝판왕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야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6회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는데요.

 

 

5-5 동점에서 6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조디 머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습니다.

 

오승환 1이닝 3k 영상 유튜브 캡쳐 - 사진

 

 

머서를 상대로는 시속 151km 포심 패스트볼 1개와 슬라이더 3개를 던졌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km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아 헛스윙을 유도했는데요.

 

피츠버그 벤치에서는 맷 조이스를 대타로 냈고, 오승환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이번에는 시속 151km 빠른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솎았냈습니다.

 

마지막 상대는 존 제이소, 오승환은 초구 시속 151km 빠른 공으로 파울을 유도한 뒤 2구로 시속 118km 느린 슬라이더로 허를 찔러 스트라이크를 잡았는데요.

 

 

마지막 공은 시속 150km 강속구로 이 또한 루킹 삼진이었습니다.

 

 

12개의 공을 던지며 3개의 삼진을 잡았고 이전 경기 포함 5타자 연속 탈삼진인데요.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2경기에서 2이닝,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2년 연속 세이브왕을 차지했던 오승환은 큰 기대를 모으며 등판한 4일 개막전에서는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긴 했지만 볼넷 2개로 다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는데요.

 

 

그러나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퍼펙트였습니다.

 

 

오승환은 5-5로 맞선 7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되었는데요.

 

 

최근 2경기에서 보여준 위력이라면 NL 최정상급 마무리 로젠탈에게 9회를 넘겨주는 우완 셋업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현재로선 매우 높아보입니다.

 

 

오승환 풀버전 동영상

 

오승환 메이저리그 동영상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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