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혜경궁 김씨 논란

이재명 부인 혜경궁 김씨 논란

 

혜경궁 김씨로 불리우는 한 유명 트위터리안이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지지하는 내용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전 시장의 부인이나 관계자가 아니냐"는 논란에 이 전 시장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이날 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남준 이재명 캠프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 전 시장 아내 김혜경씨는 트위터나 SNS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트위터 계정은 이 전 시장 아내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캠프 관계자라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런저런 의혹, 말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선거철이 왔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했습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캡쳐

 

트위터에서 화제 된 일에 대해서는 "해프닝으로 취급하고 있고 더 알아볼 계획도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는데요.

 

앞서 지난 3일 트위터에는 일명 혜경궁 김씨로 불리우는 트위터리안이 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트윗 캡쳐 - 사진

 

이 계정은 지난 2일 트위터에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는데"라는 글을 올렸고, 4일 새벽 2시쯤 "더러운 나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민 가버리련다. 이재명 시장님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었는데, 대선에서 지고 희망이 없었다. 오랜만에 몇 마디 했더니 나를 사모님으로 몰아 이재명 죽이기를 한다"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후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해당 계정은 이재명 아내 김혜경 씨를 사칭해 과거 열린우리당 대선후보 경선 시절부터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계정이었다는 점 때문에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됐는데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네거티브한 트윗을 많이 올렸던 해당 계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심한 대립을 해 왔습니다.

 

 

혜경궁 김씨 마지막 트윗 글 이후 계정 삭제

 

이에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해당 계정이 "이 전 시장 아내인 김혜경씨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전 시장의 아내 혹은 이 전 시장의 관계자가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하지만 김 대변인의 해명으로 해당 논란은 해프닝으로 종결됐습니다.

 

 

한편, 이 전 시장 부인 김혜경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는데요.

 

이 전 시장은 방송에서 아내를 위해 몰래 꽃다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 등을 공개해 '로맨티스트' 면모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