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스티븐 호킹의 업적

별세 스티븐 호킹의 업적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타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눈부신 스티븐 호킹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 나이 1942년생으로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리우고 있는데요.

 

그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대한 업적으로도 유명합니다.

 

 

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으나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그는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연구성과로 연구원과 교수 등을 거쳐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는데요.

 

1988년 발간한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세계적으로 1천만 권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4년에는 재혼한 부인인 스티븐 호킹 아내 일레인 메이슨으로부터 상습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요.

 

 

호킹은 25년 간 결혼생활을 했던 첫번째 부인 제인 와일드와 헤어진 뒤에 간호사 출신인 일레인과 재혼했지만 구타설이 나오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호킹은 이를 부인했으며, 2년 뒤인 20006년에 일레인과 이혼했는데요.

 

생전 호킹은 아인슈타인 상과 휴즈 메달 등 많은 상을 받았지만 묘하게도 노벨상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의 이론물리학은 대부분 우주론에 대한 것으로 직접 실험적인 검증이 불가능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노벨상은 주로 실험적으로 확실한 업적이나 혁신적인 이론 중에서도 실험을 통해 검증된 것들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는데요.

 

 

한편, 이날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호킹의 자녀들이 성명을 통해 부친 스티븐 호킹 별세 사실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스티븐 호킹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날 3월 14일은 아인슈타인이 태어난 날인데요.

 

과학적으로 그의 계보를 잇는 호킹의 사망일이 된 것은 정말 아이러니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향년 76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