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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국억류자 석방
    Etc 2018. 5. 3. 13:56

    북한 미국억류자 석방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모든 미국 억류자들을 석방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오면서 북미 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요.

     

    이날 3일(한국 시간) 워싱턴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BREAKING: North Korea has released all U.S. detainees at the request of President Trump.(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모든 미국 억류자들을 석방했다.)며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 간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북미 회담에도 순풍이 불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워싱턴타임즈 홈페이지 캡쳐 - 사진

     

    이번에 풀려날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는 한국계 미국인들로 지난달 초 구금 시설에서 나와 현재 평양 외곽에서 치료와 사상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모두 알다시피 과거 정부들이 북한 노동교화소에 억류된 인질 3명의 석방을 요청했지만 소용 없었다"면서 "주목하라"고 적은 바 있는데요.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송환이 현실화 되면서 이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을 넘어 두 정상간의 '비핵화 담판'에도 훈풍을 조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최근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전선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하며 계속해서 미국에 진정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풍계리 핵실험장은 2006년 10월 1차 실험부터 지난해 9월까지 북한이 총 6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곳입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 CBS방송은 이날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의 첫 단계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부 핵 실험장(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를 5월 중 실행하겠다"고 밝혔는데 그에 따른 이행조치로 보이고 있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북한으로서는 상종가를 치고 있는 이 때 어떻게든 핵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라며 "향후 핵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완벽한 성의 표시를 한 것은 북미 정상회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한편, 북한 미국억류자 석방 소식이 외신에 의해 보도되면서 국내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을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사원문 바로가기 -> https://www.washingtontimes.com/news/2018/may/2/north-korea-releases-us-detainees-bows-another-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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