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주호민 수입

신과함께 주호민 수입

 

웹툰 작가 주호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신과 함께' 관련 정산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주호민 수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웹툰 작가 주호민과 김풍, 이말년, 탐이부가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주호민은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주호민의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는 한국 영화사 최초로 2부작으로 동시 제작됐는데요.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1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1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위에 올랐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MBC 에브리원 제공 - 사진

 

주호민은 영화 상영 당시 매일 자정 12시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홈페이지를 새로 고침을 하면서 관객 수를 확인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풍은 "실시간 중계인 줄 알았다. 매일 얘기를 해줬다"면서 "영화사보다 빠르게 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MC들이 "관객 수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인센티브가 있느냐"고 묻자 주호민은 "순이익이 생기면 인센티브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신과함께1'은 극장 매출 1000억 원을 훌쩍 넘어 두 편의 제작비 400억 원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관객동원과 부가판권수입을 비롯해 현재 흥행증인 속편의 매출은 모두 순수익으로 직결되는데요.

 

김풍은 "아마 인센티브가 거의 작은 빌딩 살 정도 될 것"이라며 "강남은 아니고 한남동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주호민은 김풍의 말에 얼떨결에 한남동 빌딩 주인이 됐지만 부정하지 않는 듯 웃어 보였는데요.

 

앞서 주호민은 지난해 7월에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수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박명수는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느냐"며 주호민 신과함께 수입 관련한 질문을 했는데요.

 

주호민은 "많이 벌고 있다. 내 만화가 유료다. 보려면 결제를 해야 한다. 그게 꽤 되고 내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지는데 관련 기사가 뜨거나 얼마 전 '무한도전'에 출연해 검색어에 오른다거나 할 때마다 매출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이어 "다음 만화 준비할 때 일 안 해도 살 수 있는 정도"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편, 이날 15일 '쌍천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인 주호민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관련 정산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신과 함께' 흥행으로 불거진 자신의 부동산 매입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 예정인데요.

 

MBC 제공

 

솔깃하고 소름 끼치는 얘기들로 중무장한 주호민의 입담은 이날 1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