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아시아 여성들 순종적 인터뷰 발언 논란?

씨엘 아시아 여성들 순종적 인터뷰 발언 논란?

 

최근 투애니원 멤버 씨엘의 "난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유명하게 만들 수 있어"라는 인스타그램의 의미심장한글로 모델 김진경을 저격한게 아닌가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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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2NE1) 멤버 CL(씨엘)은 1일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명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Jeremy Scott)과 잡지 페이퍼(Paper)지 표지를 장식한 것에 대한 인터뷰를 하던 중 문제의 발언이 나왔는데요.

 

CL 인스타그램 - 사진

 

. . . A lot of Asian girls love being basic because it’s safe.... There’s no one out here who will do that, and I feel like I have done enough for Asia and changed a lot of girls.... Girls in Asia are very obedient, shy, timid, quiet.... Being special is a luxury, and I don’t think we have that. Yet.

 

대충 의역하면..

 

많은 아시아 여성들은 안전하기 때문에 베이직한걸 좋아한다. . .나는 내가 많은 여성들을 바꿨다고 느낀다. . 아시아 걸들은 순종적이고,부끄러워하며,조용하고,내성적이다. . 특별한건 좋은건데, 아직 우리에게는 그런 문화가 없다고 생각한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부분 아시아 여성들이라고 모두 평범해 보이고 싶어하는게 아닌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했다라는 의견과, 만약 외국 연예인이 아시아 여자들이 너무 평범하다, 바뀌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고 생각해보라며 경솔한 발언이었음을 지적했고 특히 아시아 여성들은 순종적, 수줍음이 많고 소심하다고 묘사한 부분은 인종차별적 발언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반면 문제의 소지는 없어보인다는 일부 반응도 있었는데요.

한 네티즌은 ‘솔직히 맞는말 같다’며 조금만 튀는 머리색깔을 하기에도 고민됐었다며 씨엘의 표현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김진경건도 좀 그랬는데 이번건도..참,,신중한 발언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