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아내 김현진 나이

이세돌 아내 김현진 나이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세기의 대국을 치른 이세돌 9단이 가족과 함께 제주도 휴가를 떠나는 가운데, 그의 아내 김현진 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3월 12일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웨딩홀에서 이세돌 9단의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이세돌 9단은 2006년 2월 5일 강원랜드배 출전 중 결혼발표를 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이세돌 김현진 결혼식 유창혁 공식 홈페이지 - 사진

 

 

결혼상대는 동갑내기 김현진 씨로 이세돌 9단과 1년동안의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는데요.

 

이세돌 아내 김현진 씨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소개로 만난 세돌 씨를 처음 봤을 때 참 동안이라고 느꼈다. 어찌 보면 소년 같았다. 남자로 느끼지 못했고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2개월이 흘렀다. 우연한 기회에 세돌 씨가 대만에서 대국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세돌 씨가 정장 윗옷을 벗는 뒷모습, 대국석에 앉아 첫수를 착점하는 긴 손가락의 움직임이 느린 영상처럼 보였고 그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이때 남자로서의 매력을 느꼈다 ^^*"라며 이세돌 9단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세돌 9단은 당시 3월 10일 중국에서 개막한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에 참가중으로 춘란배 1차전이 끝나고 결혼식을 위해 급히 한국에 왔으며 또한 결혼식을 끝내고 춘란배 2차전을 위해 다시 중국으로 떠나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세돌 9단은, 결혼식 내내 웃음을 감추지 않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혼식장에는 동료 기사들과 바둑관계자 및 많은 하객들이 참석, 두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올해는 이세돌 9단과 김씨가 결혼한 지 1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며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3연패를 당한 지난 12일이 바로 김현진 이세돌 두 사람의 열 번째 결혼기념일이었는데요.

 

이세돌 아내 김현진 나이 1983년생 만 33세로 이세돌 9단과 동갑내기입니다.

 

 

현재 이세돌의 아내와 초등학생인 딸은 2008년부터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알파고와의 대결 때 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딸이 귀국해 함께 호텔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기러기 아빠였던 이세돌 9단은 딸을 제주도에 있는 '제주 KIS 국제 학교'에 진학시킬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김혜진 씨는 "아빠가 워낙 '딸 바보'다. 딸도 아빠랑 살고 싶어 해서 다시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세돌 9단의 가족은 혜림 양이 올가을 제주도에 있는 학교에 전입하는 것에 맞춰 제주도에 터를 잡을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5번기를 모두 마친 다음 날인 16일, 김현진 씨는 이세돌 9단, 딸 혜림 양과 함께 제주도에서 가족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 전 만난 김현진 씨는 '이번 대국에 쏠린 관심이 너무 커서 이세돌 9단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말에 "제가 직접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안쓰러웠다"고 말했는데요.

 

이세돌 아내 김현진 웨딩 화보 - 사진

 

그래도 가족이 심리적으로 큰 지지가 됐을 것 같다는 말에는 "그러기를 바란다"며 웃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 전 만난 김현진 씨는 '이번 대국에 쏠린 관심이 너무 커서 이세돌 9단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말에 "제가 직접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안쓰러웠다"고 말했는데요.

 

 

김현진 씨는 "대국 기간에 남편이 힘들었을 텐데 방에 돌아오면 그런 티를 안 내려고 했다"며 "저도 남편이 안 그런 척하는데 일부러 티를 내지 않았다"며 '이심전심' 내조의 비결을 귀띔하기도 했는데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세기의 대국'을 펼친 '인류대표' 남자의 아내 김현진 씨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