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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Etc 2016. 7. 20. 12:02

    도널드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나이 69)의 부인 멜라니아(나이 46)가 지난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한 찬조연설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는 1970년 슬로베니아(옛.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나 16세에 모델 일을 시작한 사람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여선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부인은 24세 연하 미모의 톱모델로 특히 도널드 트럼프 결혼은 이번이 3번째이자 멜라니아트럼프 역시 세번째 아내라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셋째 부인인 멜라니아트럼프는 슬로베니아에서 10대 시절부터 활동했던 모델 출신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 - 사진

     

    1996년 뉴욕에 건너와 모델을 계속하다 2005년 트럼프와 결혼한 멜라니아는 그간 첫 부인의 딸 이반카에게 남편 지원을 맡겼다가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유세에 가담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보석 디자이너이기도 한데요.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각) 개막한 제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8일)를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될 도널드 트럼프 부인인 모델 출신 멜라니아가 클리브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대회에 깜짝 출연해 한 연설이 오바마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가 8년 전 민주당 당대회에서 행한 연설과 너무 흡사해 표절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멜라니아는 약 15분간의 연설에서 미국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남편은 미국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고, 여러분을 낙담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부인의 연설을 칭찬했습니다.

     

    그는 "나의 아내가 나를 소개한 것은 정말로 영광스러우며, 그녀의 연설과 행동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는데요.

     

     

    문제는 그의 다음 연설 내용으로 멜라니아는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 "네 말이 곧 네 굴레니 말한 대로 하고 약속을 지켜라", "존경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라,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모님에게서 배웠다는 등 자신의 과거 자라온 환경을 말한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이런 교훈들을 여러 세대에 전달", "아이들의 성취의 한계는 오직 꿈의 강도와 꿈을 위한 그들의 의지뿐" 등의 표현이 8년 전에 미셸 여사가 행한 연설과 거의 비슷하다는 반응들인데요.

     

     

    앞서 멜라니아는 NBC와 한 인터뷰에서 "최대한 다른 이의 도움을 덜 받으면서 내가 연설문을 썼다"고 주장했고, 트럼프 캠프도 멜라니아가 "일상적인 단어와 가치들에 대해 말했다"며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표절 분석 전문가들은 멜라니아의 연설이 미셸 여사의 연설을 표절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표절을 판별하는 미 업체 '터니틴'이 문제가 된 두 연설을 비교한 결과, 멜라니아 연설의 6%가 미셸 여사의 연설과 일치했다고 19일 보도했습니다.

     

    터니틴은 두 연설에서 일치하는 연속된 단어는 최장 23개 단어에 달했다며, 서로 다른 두 명이 16개의 같은 단어를 연속으로 우연히 쓸 확률은 1조분의 1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지난 1월 미국 복권인 파워볼에서 역대 최고 당첨금인 15억8천600억 달러(약 1조 9천255억 원·세전)에 당첨될 확률도 2억9천200만분의 1이였습니다.

     

    이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두 연설의 유사성이 우연일 확률보다는 3천424배 높다는 것인데요.

     

     

    한편, 트럼프 진영의 선거대책위원회 책임자인 폴 매나포트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연설은 멜라니아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도용'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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