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사건 어록 재조명

김상혁 사건 어록 재조명

 

활동은 했으나 컴백은 하지 않은 10년째 냉동인간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는 가운데, 돌아온 '예능 탕아' 김상혁이 웃픈 자숙 라이프를 털어놓습니다.

 

오는 9월 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김상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인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던 스타들인 김현철 구본승 허정민 김상혁과 떠오르는 연기돌 허영지가 출연해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허심탄회한 토크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자숙돌' 김상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상혁 인스타그램 - 사진

 

김상혁은 2000년대 초반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꼽혔던 대세 스타였으나, 2005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오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습니다.

 

 

더욱이 그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전설의 김상혁 어록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며 역사에 길이남을 '뻥사마'라는 별명을 얻게 되는데요.

 

이날 김상혁은 자숙 기간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김상혁은 "당시에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말을 왜 했는지 자책을 많이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 말이 정겨워지더라. 지금은 잊혀지는 것 같아 서운하다"며 웃픈 감회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뿐만 아니라 김상혁은 길고 긴 자숙의 시간을 개그로 승화시켜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그는 "힘들었던 시기에 친형이 운영하는 떡볶이 집에서 서빙을 하기도 했다. 손님들이 '이제 술 안마시냐'고 묻는다"며 셀프 디스를 감행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인데요.

 

 

그런가 하면 이날 김상혁은 연예계 3대 '뇌순남'의 아우라를 제대로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김영란 법을 보고, 방송인 장영란 누나가 뭔가 선언한 줄 알았다"고 밝히는 등 10여년 전에 비해 조금도 녹슬지 않은 순수(?) 매력으로 출연진 모두를 포복 절도케 만들었는데요.

 

 

1999년 17살에 클릭비로 데뷔한 김상혁은 꽃미남 외모로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예능감을 드러내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승승장구 해왔습니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돌직구' 멘트를 던지는 솔직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는데요.

 

해피투게더 김상혁 KBS 2TV 제공 - 사진

 

하지만 2005년 음주 및 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이후 봉사활동 등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그룹 클릭비의 멤버 김상혁은 지난해부터 클릭비로 다시 뭉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한편, 돌아온 예능 탕아 김상혁의 맹활약이 펼쳐질 '해피투게더3'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은 오는 9월 1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