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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안 치약 간암 발암물질
    Etc 2016. 9. 27. 13:44

    지난 6월 메디안 발암물질 재조명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독성물질이 일부 시판용 치약에도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약 등 의약외품 60여개에서 '간암 유발' 유해물질로 알려진 '트리클로산'이 함유 돼 있는 것이 확인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말을 인용해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국내 2000여개 치약·폼클렌저 등 가운데 한국콜마의 '화이트 플러스 치약' 등 64개 제품에 '트리클로산'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보도했는데요.

     

    JTBC 뉴스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트리클로산'은 비누나 치약 등 향균제, 보존제 등으로 쓰이며 치주질환 예방이나 입냄세 제거용으로도 쓰이지만 유방암이나 불임, 갑상선 기능저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시스 제공

     

    폼클렌저의 경우 표 참조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도 트리클로산이 간섬유화와 암을 일으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제조한 '메디안덴탈아이큐타타르케어' 시리즈 5개 제품을 비롯해 △'한일제약'의 뉴닥터에이지플러스골드치약 △닥터에이지플러스한방치약 등 6개 제품 △ '성원제약'의 데메테르덴탈치약레몬그라스향 등 3개 제품, △'제이아이바이오신약'의 미네랄큐플러스치약 △미토피아미소흑치약 △신화건치보감치약 등 4개 제품,  △'생잎제약'의 생잎건치보감치약 △'씨제이라이온'의 시스테마인터덴탈겔치약 △'피앤디코스켐'의 아리사치약 △'아세아나제약'의 프리오티스케어치약, 하이앤예스크린앤화이트치약, △'한국콜마'의 화이트플러스치약에도 함유돼 있었습니다.

     

    이들 제품 중 일부는 제품 리뉴얼이나 단종 등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었으나 일부는 아직도 판패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요.

     

    식약처는 '트리클로산'이 논란이 일자 6월 초 치약이나 가글액 등 구강용품에 '트리클로산'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지난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의 말을 빌려 "의약외품인 치약제에 허용되지 않은 원료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의픽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시중에 유통 중인 11개 종류 모든 제품에 대해 회수를 실시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CMIT/MIT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화학물질인데요.

     

     

    이번 조치는 해당업체가 허가(신고) 된 것과는 다르게 원료공급업체인 미원상사로부터 CMIT/MIT가 함유된 소듐라우릴설페이트를 공급받아 치약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돼 회수하게 되었습니다.

     

    회수 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으로 사용기한 이내의 모든 제품이 해당됩니다.

     

     

    회수대상인 11종의 치약에는 CMIT/MIT가 0.0022∼0.0044ppm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의 특성상 인체에 유해성은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지만 네티즌들은 강한 불신감을 표하고 있는데요.

     

    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세정에 탁월한 계면활성제로 샴푸 등에 많이 쓰이나 이는 피부를 통해 침투해 심장과 간, 폐, 뇌에 5일 정도 머무르면서 혈액으로 발암물질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다른 화학물과의 반응으로 피부 속으로 침투해 심장, 간, 폐, 뇌에까지 그 독성을 남기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기도 했는데요.

     

    앞서도 메디안 치약 발암물질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으로 논란이 된지 불과 3개월만에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11개 제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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