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결혼 남편 직업

권진영 결혼 남편 직업

 

개그맨 권진영이 "순수한 남편 때문에 고부갈등이 생길 뻔 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권진영 남편 직업 2세 연하의 회사원 남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3월 2세 연하 나이인 지금의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게 됐습니다.

 

 

결혼에 앞서 소속사 H.W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화보 속 그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더 써드마인드 스튜디오 제공

 

특히 각선미와 쇄골 라인을 드러내며 숨겨져 있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 관계자는 "남편이 호감형 외모에 특히 인성이 좋다고 하더라. 그녀보다 연하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생각이 깊고 배려가 많다고 들었다. 그런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개그우먼을 여자친구로 뒀을 만큼 센스 있고 유머러스한 면모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그도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너무 착하고 순수했다. 이런 사람 다시 못 만날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남편도 저도 같은 기독교인이라 그 안에서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단국대 연극영화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KBS2 '개그콘서트'의 '우비삼남매' 코너에서 김다래와 함께 '우비소녀'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이 코너로 그 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에는 '내 편은 하나도 없다'라는 주제로 그가 배우자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커뮤니티

 

그녀는 "순수한 남편은 나를 늘 최고라고 여기고 영원히 내 팬이라고 말하지만, 가끔은 지능형 남의 편 같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MBN 예고영상 캡쳐

 

이어 "명절에 일이 있어서 좀 늦게 시댁에 갔다. 그래서 어머니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혼자 다 하셨던 터라, 죄송한 마음에 설거지라도 도와드리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서 남편이 '우리 진영이가 고생하네. 이러려고 나랑 결혼한 게 아닌데, 엄마 너무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당황한 적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또 "그 순간 시어머니의 표정을 봤는데, 정말 어두운 표정이셨다. 그리고는 어머니가 도련님을 불러서 남은 설거지를 시키셨다. 평소 도련님 성격이 깔끔한 편이라, 정리정돈은 늘 도련님이 도맡아 하는 편이다"면서 "나는 시댁 어른들 얼굴 보기가 민망한데 남편은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배부른 투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남편이 순수하고 철이 없는 편이다. 남편이 밖에서 나를 보면 저 멀리서 막 뛰어오는데 너무 좋아하는 게 표정에서 느껴진다. 그리고 나한테 늘 최고라고 해주고 영원한 내 팬임을 솔직하게 밝힌다. 그런데 가끔 순수하고 철없는 모습이 '지능형 남의 편'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요.

 

 

한편, 어여쁜 새댁으로 돌아온 그의 신혼 비화는 이날 25일 토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