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누리꾼들이 종종 틀리는 인터넷 용어

몇몇 누리꾼들이 인터넷 상에서 잘못된 의미로 사용하는 용어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몇몇 누리꾼들이 종종 틀리는 인터넷 용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몇몇 누리꾼들이 인터넷 상에서 잘못된 의미로 사용하는 용어들로 "물타기" "마녀사냥" "열폭"등과 관계된 내용으로 공감가는 내용들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차례대로 확인해 보실까요?

 

 

1. 물타기

 

 

 

일부 네티즌들은 물타기가 '파도타기'처럼 한 사안에 대해 우루루루루루 몰려와서 논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인식함

이를테면 'GD 대마초 논란'이 일어나면 게시판 내의 모든 글이

GD의 대마초 부터 시작해서 과거의 행적들까지 GD 글로 도배되는 것

 

 

 

 

하지만 물타기는 '논점을 흐리는 행위'를 의미함.

 

이를테면 '직장 내 여성들의 편가르기 행위가 너무 심각하다.'라는 글이 올라오면

이에 대한 댓글로 '남자도 편가르기 심한데'가 올라오는 것

 

여성의 편가르기 문제와 남성의 편가르기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이를 언급함으로써 글 자체의 논지에서 벗어나 성대결의 구도로 몰아가는 것.

 

이것이 물타기

 

 

2. 마녀사냥

 

 

마녀사냥의 포인트는 이것임.

 

"죄가 없는" 특정인을 "죄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

종종 일부 네티즌들은 "죄가 있음에도" 불특정다수가

개인 혹은 소수를 우루루루 몰아 비판할 때 이 용어를 잘못 사용

 

 

3. 열폭

 

 

열폭은 애초에 '열등감 폭발'의 준말

 

근데 종종 열폭의 열을 熱(더울 열)로 착각하여 그냥 단순히 화가 났을 때를 의미하는 말로 종종 사용됨

뭐 이거야 정식으로 있는 말도 아니고 신조어니까 의미가 변형되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