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광고 문구 기부 광고 카피 SNS에서 논란中

초록우산 광고 문구 기부 광고 카피 SNS 논란中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고 문구가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개된 광고문구는 간식과 커피, 다이어트식 샐러드등 이런 단어들이 종합적으로 표시되어 마치 20대여성들을 타켓으로 한 광고임을 연상케 하는 문구가 문제가 되고있는듯 한데요.

 

 

대체적인 반응들은 이젠 기부처에서까지 저런 소비를 훈계받아야 하냐는 의견들로 어제부터 광고에 대한 반발이 심한 상황이며 현재 트위터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 캡처 - 사진

 

특히, 다이어트및 커피가 된장녀를 묘사할때 쓰이는 단어라며, 커피에 돈을 낭비하기보단 기부가 더 가치있는일이라는걸 암시하는듯한 광고카피가 여혐(여성혐오)논란으로까지 번지고있는 상황인데요.

 

한 네티즌에 의하면 초록우산에 후원 끊겠다고 전화하니 그 광고 때문이냐고 항의가 많이 들어와서 시정을 요청하려 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다며 수정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어 다른 네티즌은 "초록우산 광고가 너무 저질이라고 느껴지는 게 여성들이 평소에 자기 소비에 대해 사치나 허영이라고 공격 받으면서 은연중에 갖고 있는 죄책감을 쿡 찔러서 돈 나오게 하려고 만든 광고 느낌이다"라며 비난하는 반응이 대부분인 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고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걸보면 사람들이 분노를 소비할 대상에 매우 굶주려 있는 모양이다며 화풀이 대상을 찾는건 아닌가"라는 옹호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초록우산 광고가 불편할수는 있지만 후원을 끊는 건...좀..

후원 아동은 아무 죄가 없을텐데 말이죠..ㅡ.ㅡ

 

전 별 느낌은 없는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없던 문제도 문제가 되는 세상입니다.

 

다이어트식 샐러드 값은 문구가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