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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아들 아내 공개Entertain 2016. 3. 26. 13:10
이동준 아들 아내 공개
배우 이동준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이동준 아들 및 미모의 아내를 공개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배우, 이종격투기 선수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동준의 인생 후반전이 소개되었는데요.
이동준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집에 와서는 애처가다. 애처가라고 표현해야 하나 싶긴 하지만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동준은 "집에 오면 나에게는 그냥 우리 식구 가족밖에 없지라는 생각이다. 그런 생각에서 더 잘해주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이동준은 5년 만에 귀한 아들을 얻은데 이어 힘들게 완성된 가족인 만큼 이동준에게 가족은 언제나 1순위라고 합니다.
MBC 사람이좋다 이동준 아들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이동준 아들은 "완전히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집에 잘 안 계셨다. 워낙 바쁘셨기 때문에 집에서 잘 볼 수 없었다. 왜 우리는 아버지가 집에 안 계신가 싶기도 하고 그랬다. 어렸을 때는 자주 집에서 볼 수 있었던 기회가 흔치는 않았다. 밥도 같이 못 먹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미모의 아내를 공개한데 이어 아내 사랑꾼의 반전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동준은 지방 스케줄을 소화한 후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요.
간장게장을 먹던 이동준은 "이거 이만큼만 싸달라. 이거 싸서 집사람 가져다주게"라며 음식을 챙겼습니다.
오랜 시간 집을 비웠던 이동준은 집에 오자마자 꽃바지를 챙겨 입고 부엌으로 향했는데요.
애견의 간식을 만들어 먹인 이동준은 일찍 귀가한 아들 이일민과 살가운 대화를 나눴으며 이동준 아내 염효숙이 귀가한 후에는 직접 미역국을 끓이고, 반찬을 만들어 진수성찬을 차렸습니다.
염효숙은 "이 집 또 와야겠다"라며 이동준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는데요.
이동준은 "겉으로 봤을 때 이동준은 강한 남자이지만 집에 와서는 정말 애처가라고 표현해야 하나"라며 "그냥 '아, 그래도 우리 식구, 가족밖에 없지' 하는 그런 생각에서 더 잘해주고 싶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신인 가수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태권도 선수에서 배우로 변신했고 지금은 가수로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동준이 태권도를 시작한 계기는 국민학교 시절에 반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싸움잘하는 애한테 맞고 가방을 들어주는 굴욕을 당한 적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점은 태권도를 익히고 나서도 졌다고 하는 점인데요.
빨간띠를 따고 자신감이 생겨서 덤볐는데 힘 차이가 나서 도저히 안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친구 4명을 동원해서 5대1 다구리(?)를 해서 복수에 성공했고, 그날 이후 두들겨 맞은 싸움꾼 친구는 그때부터 결국 찍소리도 못하고 기가 죽어 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때의 경험이 통쾌해서 그 시절부터 태권도를 통해 강자와의 싸움에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허세로 보일만큼 자신의 싸움 실력에 대해 자랑인냥 얘기해서 이슈가 되긴 했지만, 이동준은 연예계에서 가장 싸움을 잘하는 사람 중에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애초에 이동준은 주먹 좀 휘두르다 연예인이 된 일반인이 아니라, 진짜 태권도 선수 출신에 6~70년대까지는 실전성도 가지고 있었던 태권도계에서 세계대회 우승할 정도의 실력자에 선수 은퇴 후에도 최소한 태권도 관장 정도는 할 계획이 있던 진짜 격투기인이었습니다.
연예계 데뷔 자체도 술집에서 행패부리는 불한당들을 제압해 연예인들을 구해주면서 그들의 도움으로 얻은 것이라 성인이 되어서도 싸움경력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부분을 볼 때 청소년기의 싸움에 대한 실전감각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았을 게 당연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거기다가 데뷔 이후에도 밤무대 생활을 적지않게 해왔는데, 사실 TV에 꾸준히 출연하는 톱스타가 아닌 수준의 B급 배우나 가수들이 돈만 보면 방송출연보다 밤무대 출연이 금전적으로 더 이득임에도 불구하고 밤무대를 기피했던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밤무대가 애초에 무법지대가 가까워서 취객, 깡패, 사기꾼 등 온갖 더러운 인간들이 꼬이기 때문인데 이동준은 애초에 그런 자들 상대를 수년동안 해오면서 다져진 싸움 실력이 있었기에 자진해서 저런 일을 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1분 만에 11명의 상대를 제압했다는 연예계에서 주먹 하면 빠지지 않는 절대 강자 이동준의 싸움 이야기는 이미 연예계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인데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무용담이 전해지며 자칭, 타칭 싸움의 1인자라는 그의 진짜 힘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고 지난해 겨울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이종 격투기에 도전, 자신보다 29살이나 어린 격투기 선수를 한 방에 무너뜨리며 진짜 살아있는 전설임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그는 세계 선수권 대회 3연패에 빛나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며 1986년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심판의 오심 판정 논쟁으로 결국 은퇴를 결심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같은 해 주변의 권유로 시작한 배우 생활은 잘 생긴 얼굴 하나 믿고 나온 게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데뷔 3년 만에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태권도 선수에서 배우로 우뚝 서기까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은 6남매를 홀로 키워내신 어머니였고 중학교 시절, 간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 준 마음의 안식처였다고 하는데요.
90세가 넘는 연세에도 정정하게 자식들의 곁을 지켜주던 어머니는 지난해 가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운동선수를 뒷바라지하며 갖은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어머니는 그에게 더욱 특별한 존재였고 이동준은 6개월이 지난 아직도 고향 청주를 지날 때면 어머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향 집을 찾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사람이좋다 이동준 아내 MBC 제공 - 사진
사나이 중의 사나이 이동준을 애교쟁이로 만드는 단 한 사람은 그의 아내 염효숙 씨로 이동준은 대학교 1학년 때 첫눈에 반한 아내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순정마초라고 합니다.
아내가 더욱 사랑스러운 이유, 결혼 5년 만에 금쪽같은 아들을 선물해 준 고마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힘들게 완성된 가족인 만큼 가족은 사나이 이동준을 살아가게 하는 가장 큰 힘이며 그런 귀한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혹여 연기자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질까 싶어 아들을 위해 잠시 연기 욕심까지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동준 가족 사진 MBC 제공 - 사진
아들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남모를 이유는 바로 군대였으며 황혼의 나이 첫 군대에 도전해 해병대를 제대한 아들 앞에서 당당해진 아버지의 뒤늦은 군대 이야기가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2004년 태권도를 알리고 싶은 열정으로 영화 제작에 나섰던 그는 무려 52억의 제작비 투자, 스티븐 시걸이란 해외 톱스타까지 동원했지만 결과는 참담한 실패였는데요.
이후 빚을 갚기 위해 홀로 부산의 밤무대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렀고 한 때 도전 삼아 냈었던 트로트 앨범 덕에 원 없이 노래하며 빚을 갚았다고 합니다.
태권도 선수, 연기자, 영화 제작자, 가수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고비마다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일어선 불굴의 사나이 이동준에게 얼마 전 동갑내기 친구 설운도가 곡을 선물했는데요.
이동준은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흥과 끼를 발산하며 전국 팔도를 누비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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