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환 부인 박윤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아내

황승환 부인 박윤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아내

 

KBS 2TV '개그콘서트'의 '황마담'으로 이름을 알린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44)이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승환 부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아내 박윤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황승환은 과거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기자에게 직접 제보를 했다"고 말하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박윤현과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황승환은 지난 2004년 10월 2일 밤 11시 10분 홍대에서 박윤현과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황승환은 "나를 좋아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심지어 인기 절정이었는데 개그맨인 줄도 모르더라"며 "알고보니 첫 주연 드라마가 '개그콘서트'에서 동시간대 방송됐기 때문이다"고 털어놓았는데요.

 

SBS 자기야 황승환 박윤현 부부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황승환은 "아내가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처음 봤다"며 "광채가 나더라. 웃으며 나오는데 보조개가 쏙 들어가더라"고 당시 첫인상을 회상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박윤현이 마음에 쏙 든 황승환은 다음날부터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황승환은 "3개월만에 기자에게 전화해 '결혼한다' 실명으로 제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황승환은 최소 1년은 만나봐야 한다는 이유에서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고 하는데요.

 

 

 

 

 

황승환은 "겨울에 처제와 장모님, 아내를 동남아에 보냈다"며 "그 곳은 여름이니 계절을 겪게 되는 것 아니냐"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황승환은 삼겹살과 소주를 사서 장인어른에게 갔고 "처음에는 '누구냐' 하시더니 이내 100% 공략에 성공했다"고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한편, 황승환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수십억원대 빚을 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2014년 이혼했다고 이날 2일 한 매체에서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황승환은 "오랜 시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오다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사업실패까지 겹치면서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황승환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박윤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아이들은 전처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황승환은 최근 사업실패로 생긴 수십억원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는데요.

 

 

황승환은 2011년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나 이 회사의 실질적 대표들이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황승환 아내 박윤현 커뮤니티 - 사진

 

또한 웨딩사업을 하며 연대보증을 섰다가 15억원의 부채를 떠안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황승환은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