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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 승부조작 가담Sports 2016. 7. 21. 09:23
승부조작 가담 두 번째 선수 넥센 문우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이 승부 조작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외야수 문우람도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태양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검찰에 여러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는데요.
검찰은 이태양이 특정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일부러 포볼을 주는 등 브로커와 짠 대로 볼 배합을 하는 수법으로 경기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넥센 문우람 커뮤니티 - 사진
이태양은 이런 방법으로 경기내용을 조작하는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수천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승부조작 브로커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태양이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NC 구단은 20일 밤 "이태양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선수관리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 이태양의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는데요.
문우람은 이태양에게 승부조작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승부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2011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 입단 동기로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한 문우람은 현역 군인 신분인데요.
창원지검은 문우람이 군인 신분인 만큼 사건을 군 검찰로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구선수 이태양의 승부조작 파문과 함께 두 번째 승부조작 가담 선수가 문우람으로 밝혀지면서 야구계는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한편, 창원지검은 21일 오후 이태양과 문우람 등이 연루된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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