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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연봉 계약금Sports 2016. 7. 25. 18:54
유창식 연봉 계약금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 신고한 프로야구 KIA의 좌완 투수 유창식(24·사진)이 25일 경찰에 출석해 두 경기에서 승부조작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유창식 연봉 및 계약금 유창식 외제차 등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유창식 계약금 7억원(역대 신인 계약금 2위)을 받고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하면서 '제2의 류현진'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는데요.
당시 유창식 선수는 그 돈으로 어머니한테 아파트를 선물했다고 전해지면서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김태균 유창식 외제차 - 사진
2016년 유창식 연봉 6400만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 한화 소속 당시 타고 다니던 차량은 BMW 차량으로 김태균 선수와 동일 한 차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지난 2013년 한 커뮤니티에 소개된 유창식 차 파란색 BMW에서 제네시스 쿠페로 교체한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유창식 차 - 사진
유창식은 25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진신고하며 했던 진술을 번복했는데요.
당초 유창식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14년 4월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딱 한 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그 대가는 50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이날 경찰 조사에서는 승부조작 경기가 2경기였고, 그 대가 또한 300만원이었다고 새롭게 진술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4월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새로 자백한 승부조작 경기인데요.
4월1일 삼성전에서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줬던 유창식은 4월19일 LG전에서도 조쉬벨을 고의로 볼넷 출루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당 각각 100만원, 200만원 등 총 300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유창식은 조사를 마친 뒤 "구단과 팬들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양심에 찔려서, 승부조작 문제가 터지고 나서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심리적인 상태가 안 좋아서 자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승부조작은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제의를 받았다"며 승부조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건 말씀 못 드리겠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유창식에게 돈을 건넨 전직 야구선수인 브로커 A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A씨는 4~5년 전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유창식은 영구 실격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승부조작 자진신고를 독려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약속이 나온 뒤 처음으로 자수한 선수입니다.
KBO는 25일 유창식에게 참가활동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는데요.
참가활동이 정지되면 훈련과 경기 등 일체의 구단 활동에 참가할 수 없고 해당 기간 보수도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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