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6G 연속 출루 방망이는 침묵

김현수 6G 연속 출루 방망이는 침묵

 

김현수(28·볼티모어)가 6경기 연속 출루했지만 선발 출전한 2경기에서 방망이는 침묵해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김현수는 13일(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는데요.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해 시즌 타율이 0.349에서 0.333으로 하락했습니다.

 

엠스플뉴스 김현수 경기 영상 캡쳐 - 사진

 

 

앞서 11일 토론토전에 선발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12일에는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는데요.

 

이틀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에런 산체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지만 다음 타자인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는데요.

 

김현수 커뮤니티 - 사진

 

김현수는 5회초 앞 타자 애덤 존스의 홈런이 터진 직후 세 번째 타석을 소화했고,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6회초에도 삼진을 기록한 김현수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타격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토론토에 9-10으로 패해 3연패를 기록했는데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 1개를 고르면서 김현수 6G 연속 출루 성공으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