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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세종병원 요양병원 화재
    Etc 2018. 1. 26. 12:08

    밀양 요양병원 화재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남 밀양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피해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26일 현장 소방당국의 말을 인용해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는데요.

     

    밀양소방서와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33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당한 상태며 희생자는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는 화재 진화 후 추가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중상자도 많아 추가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요.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여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쯤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밀양화재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최만우 경남 밀양소방서장은 오전 10시 56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1층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1층에서 화재 진압 작업 마무리하고 상층부로의 화재 확산은 저지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라면서 "세종병원에 100명의 입원환자가 있었고 뒤쪽 요양병원에 환자가 94명 있어서 세종병원과 요양병원에 입원환자는 194명이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소방대원이 전 층에 투입돼 환자들을 대피 조치 시켰으나 안타깝게도 사망자 33명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인데요.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총 112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최 서장은 "사망자가 주로 발생한 곳은 세종병원 1층과 2층이었으며 5층 병실 일부에서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는데요.

     

     

    화상 사망자는 없었다는 브리핑에 따라 사망자 대부분은 연기에 의한 질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 도착해 지휘하고 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계부처에 인명구조를 긴급 지시했는데요.

     

     

    이 총리는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청와대도 화재 발생 직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 화재와 관련해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부디 사망자가 더 늘지 않았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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