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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박세리 주당 폭로Entertain 2018. 3. 12. 21:46
추성훈 박세리 주당 폭로
인기 스포츠스타 박세리와 추성훈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동반출연한 가운데, 추성훈이 박세리의 '주당' 면모를 폭로하면서 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세리는 오늘날 한국 여자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강의 위상을 차지하는 데 있어 발판을 놓았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자 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199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세리는 데뷔 시즌에 메이저 대회인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제패하고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통산 25승(메이저 대회 5승 포함)을 거둬 한국 선수는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또한 작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한국 여자 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대표팀의 선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쳐 SBS 제공 - 사진
박세리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박세리만 나타나면 모든 사람들이 기립한다', '박세리 앞에서는 술을 마시고 구토를 해서는 안된다'등의 규칙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박세리는 후배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박세리는 "지저분하고 그런 걸 못 보는 스타일"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우리 집에 온 동생들도 긴장해서 술을 마시는 스타일이다. 끝날 때쯤 동생들은 설거지를 하고 있다"라며 "후배 하나가 구토를 한 적 있다. 처음으로 변기가 아닌 바깥에 구토가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일단 그걸 내가 다 치운 다음에 밖에 이 동생을 버리고 왔다. 문 밖에다 두고 문을 잠갔다. 그때 비가 오고 있었는데 비가 오면 깰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1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 '요리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인데요.
게스트로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박세리와 추성훈이 함께하며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여제 박세리의 냉장고가 공개됐습니다.
그의 냉장고 문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 각국의 술이었는데요.
함께 출연한 추성훈은 "박세리가 골프만큼 잘하는게 술"이라며, 그와 함께 술을 마셨던 일화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외에도 박세리의 냉장고 속에는 일반 가정집에서 보기 힘든 생참치, 트러플 오일 등이 가득해 글로벌 셰프 군단을 놀라게 했는데요.
JTBC 제공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박세리 추성훈 출연분은 이날 1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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