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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혜선 파산 절차 사연
    Entertain 2018. 3. 12. 11:26

    배우 김혜선 파산 절차 사연

     

    배우 김혜선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혜선 두번째 남편 빚 17억 떠안은 이유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그는 "전 남편(두 번째 남편)과 이혼 당시 아이는 내 생명과도 같았다. 그래서 '내 빚을 갚는 조건으로 양육권을 가져가'라는 남편의 말에 바로 좋다고 했다"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지만 5년 동안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전 남편이 사채를 써서 매달 이자만 1600만원이었다"면서 "이자 지급일이 하루만 늦어도 전화와 문자가 100통씩 왔고, 새벽에도 문자가 왔다. 채권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해서 숨통을 조여 왔다. 간이 쪼그라들다 못해 타들어갈 정도였다"고 그간의 고통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한 연예부기자는 이에 대해 "김혜선이 2004년 7월 두 번째 결혼을 했는데 이마저도 오래 가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과거에 김혜선과 영화 관련 인터뷰가 있었는데 영화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가족사가 나왔다. 그때 이 얘기를 구구절절 하는데 '아, 이렇게까지 힘들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그는 "김혜선이 두 번째 결혼 생활을 했을 때 어느 순간에 남편이 끊임없이 돈을 요구했다. 그러다 급기야 촬영장까지 찾아왔는데 흉기를 들이밀었다"라고 당시 충격적인 상황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김혜선이 결국 이혼을 결심을 하게 된다. 근데 이혼을 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왜냐면 김혜선이 두 아이의 양육권을 갖겠다고 했더니 전남편이 위자료를 내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김혜선은 '내가 모든걸 다 감수하겠다'고 해서 선택한 것이 남편의 채무를 모두 떠안게 된 거다. 그러면서부터 김혜선의 빚은 시작이 된 거다"라고 추가로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겨줬는데요.

     

    김혜선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원이나 졌다"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현재 김혜선은 약 23억원의 빚에 대해 파산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김혜선은 지난 2004년 네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한 뒤 2009년 다시 이혼했는데요.

     

    당시 김혜선은 이혼 과정 중 전 남편의 빚을 떠안았으며 2012년에는 투자 사기 등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김혜선씨는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왔으나 원금과 불어난 이자를 이기지 못하고 회생절차를 진행해 왔다. 파산만은 피해보려고 지난 2년간 김혜선씨는 두 차례에 걸쳐 회생절차를 진행해 왔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법원의 조정을 받게 되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편, 중견 탤런트 김혜선은 1987년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 이후 '대장금' '애정의 조건' '신개생뎐'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청담동 스캔들'에선 악독한 시어머니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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