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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입학취소 합격취소이유
    Etc 2019. 2. 15. 13:16

    연세대 입학취소 합격취소이유

     

    연세대학교에 수시 합격했다가 등록금이 제때 납부되지 않아 입학 취소 통보를 받은 수험생의 담임교사가 학생이 재수해서 서울대에 갈 것이라고 전하면서 결국 학교 측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해당 수험생의 담임교사라고 밝힌 작성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생과 학부모님께서 과실을 인정하고 대학 측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연세대 입학취소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는데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연대 입학 취소 학생 담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이 연세대로부터 입학 취소 통보를 받은 학생의 담임 교사라고 밝히며 이같은 학생의 입장을 알렸습니다.

    작성자는 "많은 분께서 지적해주셨듯이 학생 측 과실도 분명하고 일이 더 커지는 것에 대한 부담도 많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그러면서 작성자는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갈 거라고 한다. 이번에도 정시까지 갔으면 합격 가능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작성자는 "순박하고 우직한 학생이라 마음이 더욱 아리다"며 "내일 졸업장 나눠주며 한번 안아주겠다. 같이 걱정하고 안타까워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페이스북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해당 수험생의 등록금이 제때 납부되지 않아 연세대로부터 입학 취소를 통보받은 사실이 올라오면서 이른바 연세대 합격취소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수험생은 "우체국 전산 오류로 대학교 입학금이 입금되지 않아 입학 취소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해당 학생은 우체국 측에서 전산 오류 자료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 관련 문제사항을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학교 측은 입금 확인을 제때 안 한 우리 쪽 과실이라며 입학 취소 처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확인 결과 수험생의 등록금 납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건 ATM '지연이체제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지연인출제도는 100만원이상 이체 시 ATM 등 자동화기기에서 30분간 돈을 찾을 수 없도록 한 제도로 보이스피싱으로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수험생 측은 등록금 마감일인 지난 1일, 등록금 470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직후 ATM에서 등록금 납부를 시도했는데요.

    그러나 지연인출제도로 인해 등록금이 제대로 납부되지 않았고, 수험생 측은 관련 사실 확인 없이 납부 완료된 것으로 착각한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연세대 합격취소 이유에 대해 학교 측은 "등록금 미납 관련 안내 문자를 보냈다"며 다른 수험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절차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라며 입학 취소 처분을 취소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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