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서출구 자진하차 "시스템이 싫네요"

쇼미더머니4 서출구 자진하차 "시스템이 싫네요"

 

서출구의 소신있는 태도와 발언이 많은 이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매회 수많은 논란으로 들끓는 ‘쇼미더머니4’에서 뚝심있고 소신있는 힙합정신을 서출구를 통해 봤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늘고 있습니다.

 

 

 

 

"저는 '쇼미더머니'의 결론도 아니고 저의 결론도 '쇼미더머니'가 아니에요"

 

 

 

 

 

프리스타일 랩 최강자로 꼽히는 래퍼 서출구가 '쇼미더머니4'에서 자진탈락했습니다.

 

 

 

 

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 4회에서는 특별 출연한 스눕독의 비트에 맞춰 10분 안에 랩을 하지 않으면 자동 탈락하는 게릴라 미션이 펼쳐졌는데요.

 

10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마지막에 남은 도전자는 서출구와 고교생 래퍼 양홍원. 서출구는 시간을 남기고 마이크를 잡았지만 양홍원에게 기회를 양보했습니다.

 

 

 

 

마지막에 마이크를 잡은 서출구가 세 마디 랩을 하고 비트가 끝났고 결국 엔제이크, 김진성, 최유리와 함께 탈락자로 호명됐는데요.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프리스타일 챔피언 서출구의 자진탈락에 참가자뿐 아니라 프로듀서들에게 까지 충격을 안겼습니다.

 

 

서출구 인스타그램

 

 

방송 이후 서출구는 인스타그램에 "인터뷰를 1시간을 넘게 한 것 같은데 다 편집됐네요.

마이크를 양보한건 착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였어요"라고 해명했으며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 뺏어서 랩하기도 싫었고. 한해님 말대로 시스템 안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때 후회없이 그저 제가 스스로 떠난것 뿐"이라며 "앞으로 다른 길을 걸어갈 저를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는데요.

 

 

 

 

'쇼미더머니4' 에서는 서출구와 비와이 탈락이 최대 이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