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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불법 도박 혐의 무더기 경찰조사
    Issue 2016. 4. 6. 23:36

    쇼트트랙 불법 도박 혐의 무더기 경찰조사

     

    경찰이 국가대표를 포함한 쇼트트랙 선수들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 배팅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선 가운데,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포함한 2,30여명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 1TV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경찰서에 출두해 관련 내용을 진술한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쇼트트랙도 불법 도박 파문

     

    뉴스 방송 화면 캡쳐 KBS 1TV 제공 - 사진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의 말을 빌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국가대표를 포함한 쇼트트랙 선수 5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오늘 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국내 프로야구와 농구 등 경기에서 개인당 200만~300만원씩 배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보도에 의하면 지난주말 열린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는 선수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불법도박과 관련된 소문이 돌면서 뒤숭숭한 분위기속에 대회가 치러졌다고 합니다.

     

     

    쇼트트랙 선수 20~30여명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 중

     

     

    수사를 받은 A 선수는 자신이 농구 불법도박을 수사했던 "의정부 경찰서에 출두했다"며 "팀 합숙기간 선배들의 권유로 어떤 사이트인지도 모른채 불법 도박에 가담했다"고 밝혔는데요.

     

     

    매체는 2차 선발전을 통과해 다음달 태릉선수촌 입촌을 앞둔 남자 국가대표 8명 중 3명이 수사대상에 올라있어 앞으로 더 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불법 도박의 횟수와 금액이 어느정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습적으로 불법도박에 손을 댄 선수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현재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도박 선수들의 신상 찾기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쇼트트랙 선수

    무슨(사이트인지) 잘 모르고 형들이 하던 데 같이 들어가서 했어요.

    지금 다 난리죠. 난리예요

     

     

     

    지난달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불법 도박 사건까지 터지면서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2차 선발전 통과한 남자 선수 8명 가운데 3명도 수사 대상

     

     

     

    한편,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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