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핑크코끼리 집단폭행 사건

강남역 핑크코끼리 집단폭행 사건

 

서울 강남역 주점 공용화장실 살인사건 피해자인 20대 여성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모 현장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일명 '강남역 핑크코끼리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나 온라인상에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일 한 사람이 핑크 코끼리 탈을 쓰고 강남역 10번 출구에 나타났다는 게시글이 게재되었는데요.

 

트위터 캡처 - 사진

 

공개된 게시글 속 사진에는 핑크 코끼리 탈을 쓴 사람은 "육식동물이 나쁜 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는 동물이 나쁜 겁니다. 선입견 없는, 편견 없는 주토피아 대한민국. 현재 세계 치안 1위이지만 더 안전한 대한민국 남. 여 함께 만들어요"라는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강남역 핑크코끼리 집단폭행 사건 커뮤니티 캡처 - 사진

 

 

문제가 발생한 것은 한 사람이 핑크 코끼리 탈에 '얘 일베충임'이라는 포스트잇을 붙였고 이를 발견한 추모객들이 몰려들면서 "당당하면 탈을 벗어봐라"라며 코끼리 탈을 벗기려고 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소동은 경찰이 출동해 종료되었는데요.

 

온라인에선 핑크 코끼리를 둘러싸고 "추모현장인데 핑크 코끼리 탈은 너무 예의없는 행동이다"는 의견부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는 등의 주장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강남역에 핑크코끼리 인형탈을 쓴 사람이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는데

 

 

이를 시민들이 일베회원이라며 인파로 둘러싸고 인형탈을 벗기려 실랑이를 했다고 하네요.

 

 

(핑크 코끼리가 사전에 일베에 게시했다는 글)

 

아래는 강남역 핑크코끼리 폭행 사건 영상

 

강남역 추모행사 폭행사건 영상 + 정리 -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