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 멤버 1명도 함께 입건

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 멤버 1명도 함께 입건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정용화가 리더로 있는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다른 멤버 1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용화가 리더로 있는 아이돌 그룹 씨엔블루의 다른 멤버 1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fnc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한 모 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 뉴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정용화 검찰 조사받아

 

 

검찰은 한 대표가 정용화 등에게 호재성 정보를 미리 알려줬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해당 연예기획사는 지난해 7월 16일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주당 20,800원 정도에서 27,000원 정도로 급등했습니다.

 

 

정용화, 미공개 정보 이용해

소속사 주식 매입한 혐의

 

이번 수사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지난달 4일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일주일 만에

2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

 

앞서 자신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에 유명 연예인이 영입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관련 주식을 매매해 2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용화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주

해당 연예기획사 압수수색

 

지난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박길배 부장검사)의 말을 인용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 연예기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 1천여 주를 사들인 혐의로 정용화를 소환해 조사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연예기획사

"회사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다"

 

검찰은 정용화가 유명 연예인 영입 정보를 언제 알게 되었는지와 주식을 거래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정용화 커뮤니티 - 사진

 

정용화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지난해 7월 초 4억여 원에 주식을 사들인 뒤 6억여 원에 팔아 일주일 만에 2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한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검찰 조사 중인 사건이므로 수사기관이 아닌 곳에서 사건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자세한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