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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세 페르난데스 연봉 아내 부인
    Sports 2016. 9. 27. 11:57

    호세 페르난데스 아내 임신 So sad 애도

     

    마이애미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호세 페르난데스를 영구결번 지정으로 애도한 가운데, 최근 SNS에 공개한 약혼녀 카를라 멘도사 호세 페르난데스 부인 임신 사진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그가 사망 5일 전 예비아빠의 설렘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중인 약혼녀 카를라 멘도사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MBL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어 그는 "네가 내 인생에 들어와 매우 기쁘다. 나는 준비가 돼 있다. 이 여행이 우리를 함께 데려다 줄 것(I'm so glad you came into my life. I'm ready for where this journey is gonna take us together. #familyfirst)"이라고 남겼는데요.

     

     

    그의 여자친구는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쿠바 출신 페르난데스는 어린 시절 세 차례 탈출 시도 끝에 미국으로 건너와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것으로 유명한데요.

     

    지난 2013년 12승6패 평균자책점 2.19의 빼어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인스타그램 - 사진

     

    이듬해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그는 올해 리그에 복귀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갑작스런 사망으로 야구와 인생을 미처 꽃피우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올시즌 호세 페르난데스 연봉 마이애미와 28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나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지난 2월 마이애미 해럴드 배리 잭슨을 인용해 "마이애미 말린스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시장에 나설 경우 연 3,000만 달러 수준을 원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보트 전복 사고 현장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페르난데스의 등번호 16번을 영구결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제 마이애미 소속 선수 중 16번을 달 수 있는 선수는 없으며 재키 로빈슨의 42번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구결번이 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25일 그는 마이애미에서 보트를 타고 가다 방파제에 충돌해 숨졌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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