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남자연예인 회오리축구단

장시호 남자연예인 회오리축구단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관리로 특정 연예인에게 혜택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있는 가운데,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날 3일 YG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지어 루머가 생산되고, 또 이를 일부 매체가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어 이를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는데요.

 

 

커뮤니티

 

이어 "싸이는 장씨와 친분 관계가 전혀 없다.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으며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채널 A 제공 - 사진

 

 

또한 "장씨는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사실도 없으며 싸이는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YG는 이와 함께 "항간에 떠도는 근거도 없는 루머를 구두 및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사실 무근인 내용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사IN 제공

 

앞서 이날 오전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득씨가 축구단에 밥을 사주며 연예계를 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는데요.

 

축구단 홈페이지 제공

 

그러면서 안 의원은 "최순실과 오랜 친분이 있고 장씨와도 아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이 언급한 축구단은 33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방송인 강석이 단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신웅 수석부단장, 유상록 부단장, 김충훈 부단장, 가수 신유, 이승철, 김흥국, 유현상, 김범룡, 김범수, 편승엽, 홍서범, 배우 김수현, 유오성, 임대호, 홍학표, 개그맨 박명수, 서경석, 오정태, 홍기훈, 표영호, 황기순, 방송인 조영구가 소속되어 있는데요.

 

 

한편, 이날 오전 해당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차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