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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 논란 인스타 폐쇄
    Sports 2018. 1. 29. 14:38

    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 논란 인스타 폐쇄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2014 소치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된 가운데, SNS 계정까지 폐쇄화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손연재는 소트니코바 팬 계정에 올라온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받은 후 깨물며 웃고있는 사진이 담긴 SNS에 '좋아요'를 눌렀는데요.

     

    손연재 좋아요 누른 게시물은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당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그 당시에도 불공정한 결과라는 등 김연아의 팬을 비롯한 많은 피겨스케이팅 팬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비록 해당 사진이 공식적인 소트니코바 계정도 아닌 팬 계정이고, 손연재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한 상태도 아니었지만, '좋아요'를 누른 이유에 팬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들입니다.

     

    손연재 인스타 - 사진

     

    이에 손연재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SNS를 탈퇴하며 논란을 키웠는데요.

     

     

    논란이 일자 손연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습니다.

     

    손연재의 계정은 전날까지는 접속할 수 있었지만 이날 오전에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있는데요.

     

    그는 그러나 왜 '좋아요'를 눌렀는지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역 시절 러시아에서 훈련을 자주 했던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는데요.

     

     

    중국 최대 포털 '시나닷컴'은 이에 대해 즉각 반응하며 "한국 누리꾼의 십자포화를 받은 손연재는 SNS 계정을 폐쇄했다"라면서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종목은 소트니코바가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를 물리쳤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일로 또 한번의 상처를 받게 된 손연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악성댓글로 인한 상처를 고백한 바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SBS 예능프로그램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 출연한 그는 덴마크 코켄하겐에서 일상을 보냈습니다.

     

     

    당시 그녀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운동을 하는 내내 항상 생각했다. 이 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실력을 보여주면 악플이 나아지지 않을까 더 열심히 했다"라고 털어놨는데요.

     

    방송화면 캡쳐 SBS 제공

     

    이어 "그때는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다. '모든 한국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다 보니 많이 불편해했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을 반겨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내가 먼저 피하게 되더라"라고 악플에 상처받았음을 고백했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3월 공식적으로 리듬체조 선수에서 은퇴했는데요.

     

    지난 19일 종영한 KBS2 예능 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 출연해 박주미, 오윤아, 성소, 김성은, 왕지원과 호흡을 맞추며 발레리나로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3줄 요약

     

    소트니코바 공식계정도 아닌 팬계정에 올라와있는 사진에 좋아요를 누름
    참고로 팔로우도 안되어있는 상태
    당시에도 큰 논란에 팬들한테도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었고 최근까지 도핑 관련으로 시끄러웠던 메달인데 왜 굳이 좋아요를 누른건지 이해불가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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