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민병두의원 부인 목혜정 아내 심경고백
    Etc 2018. 3. 11. 12:10

    민병두의원 부인 목혜정 심경고백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性추행 의혹 폭로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병두 부인 목혜정 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병두 아내 목혜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낙선의원이었지만 공인으로서 주의했어야 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권력형 性추행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민병두 와이프 목혜정 씨는 "그 여성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사과해야 한다. 일회성 실수라도 사과해야 마땅하다"면서도 "잘못이 없다 말할 수는 없지만 남편의 성격과 강직성을 알고 있기에 한 번의 실수로 부부간에 용서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조금이라도 자기도 모르게 잘못한 것이 있으면 의원직을 내놓을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그렇게 단행했다"며 "나는 남편을 위로하고 보듬기로 했다. 남편의 성격과 태도를 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믿고 이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는데요.

     

    또한 자신을 민병두 의원 아들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10일 민 의원의 性추행 의혹을 폭로한 한 매체의 기사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페이스북 - 사진

     

    자신을 국회의원 민병두 아들이라고 밝힌 그는 "도덕적 결벽증이 있는 분"이라며 "무죄로 입증된다 하더라도 평생 지울 수 없는 흉터가 남겨지는 것이 기사인데, 한 인간의 노력을 이렇게 하십니까"라고 말했는데요.

     

     

    또 아버지의 의원직 사태에 대해 "답답할 정도로 희생하며 살아오신 분"이라며 "모든 권위에서 나오는 보호를 버리고 진실 공방에 임하겠다는 의지"라고 표현했습니다.

     

    앞서 지난 뉴스타파는 같은 날 민 의원의 性추행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민 의원과 중소기업을 운영한 A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7년 1월 히말라야 트래킹 여행 이후 3~4차례 만나 친교 관계를 유지했다"며 "2008년 5월 민 의원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을 갔고, 민 의원의 제안으로 블루스를 추다 갑자기 키스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의원은 보도 이후 1시간30여분 만에 입장문을 내고 A씨에게 사과한 뒤 의원직에서 물러났는데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서 가해자로 지목돼 사퇴한 첫 현직 의원이 됐습니다.

     

    방송화면 캡쳐 SBS 제공

     

    민 의원은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가 상처를 받았다면 경우가 어찌됐든 죄송하다.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性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습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쳐

     

    한편, 민병두 국회의원 나이 1958년생이며 강원도 횡성군에서 3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는데요.

     

    민병두 의원 종교 천주교 신자셨던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국회의원 민병두 종교 천주교로 알려지고 있으며 세례명은 라파엘로 세례를 받았는데요.

     

    민병두 의원 학력 봉래초등학교 대동중학교 경기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민 의원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 전략통으로 꼽혀온 인물인데요.

     

    일간지 정치부 기자로 필명을 알렸던 민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맞대결을 벌여 승리했고, 20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는데요.

     

     

    당 전략홍보본부장을 맡아 각종 선거전략을 총괄하면서 '아이디어 맨'이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아울러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하며 당의 정책역량을 가다듬고, 본인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다수의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정책적인 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는데요.

     

     

    '친문' 진영 등 주류 의원들과 두루 친분이 있는 것은 물론 비주류 인사들과도 자주 교류하는 등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서도 정치를 해 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민 의원은 이번 '6·13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당내에서는 민 의원이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는데요.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예기치 못한 10년 전 性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중도에 하차하게 됐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