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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마카롱 10개 사건 cctv 속 진실은?
    Issue 2018. 5. 18. 22:19

    용인 마카롱 10개 사건 cctv 속 진실은?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최근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었던 '용인 마카롱 10개 사건'을 재조명 한 가운데, 용인 마카롱 10개 cctv 속 진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날 1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마카롱 만들기를 보람으로 알았던 주인과 마카롱을 좋아한 손님 간에 벌어진 '달콤 살벌한 전쟁'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지난 4월 13일 인터넷 포털에 글 하나가 게재됐습니다.

     

     

    마카롱 가게에 다녀 간 한 손님이 자신이 마카롱을 10개 먹었다는 이유로 사장으로부터 조롱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방송화면 캡쳐 MBN 제공 - 사진

     

    이에 '손님을 저격하는 가게'라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마카롱 가게로 쏟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게 운영까지 잠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는데요.

     

    하지만 마카롱 가게 주인은 손님이 마카롱을 몇 개 먹었는지 본 적도 없으며, 특정인을 지칭해 글을 올린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결국 서로를 고소하기까지 이르렀는데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만난 손님은 고소를 결심하게 이유로 CCTV 공개를 꼽았습니다.

     

    마카롱 10개를 먹던 모습이 촬영된 화면을 가게 주인이 옅은 모자이크 처리만 한 채 온라인에 공개했다는 것인데요.

     

    SBS 제공

     

    당사자는 "근무를 하던 중 지인들에게 전화가 불이 난 것처럼 왔다. 화장실에 가서 확인해보니, 내 모습이 여러 장 나와 있었다"라며 "배가 싸늘해지고, 다리가 떨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가게 주인은 제작진에게 "그냥 계속 고소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모든 사람이 꼬리표를 박아놓고 욕한다. 저격글을 남긴 사람이 된 거다. 억울하다. 이 가게를 문 닫는 순간까지 계속될 것 같다. 누가 오고 싶겠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주인은 "별별 루머가 다 다 생기더라. 탈세 위생 때문에 영업정지를 당했다고들 하더라"고 덧붙였는데요.

     

    주인은 "이 가게에서 뭘 했다고 말만 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맞고소를 결심했다"라며 "해명할 길은 CCTV밖에 없었다. 절실한 마음으로 쓴 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8컷의 정지화면으로 공개된 사건 당사자의 CCTV 화면은 체형이 그대로 드러나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손님은 "정말 심한 악플은 '마카롱 주인은 저 돼지X이 마카롱 10개 X먹는 동안 도축업자 안 부르고 뭐했냐'는 말이었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궁금한이야기Y' 주인과 손님의 용인 마카롱 사건 cctv 속 진실공방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맛있는 마카롱을 만드는 걸 보람으로 알았던 주인과 그 마카롱을 너무 좋아했을 뿐인 손님 간에 벌어진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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