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전부인 유혜영 이혼이유

나한일 전부인 유혜영 이혼이유

 

배우 나한일이 동료 배우인 정은숙과 오는 27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나한일 부인 유혜영 이혼이유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한일은 지난 1989년 톱모델 겸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성격차이로 9년만에 이혼,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했으나 다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첫번째 이혼 직후 나한일은 4년 만 유혜영과 재결합한 이유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초등학생이던 딸이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고, 이 모습을 지켜보다가 결국 재결합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탤런트 나한일 아내 유혜영 두 사람은 과거 KBS '하하 호호 부부유친'에 출연해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결합에 이르기까지의 우여곡절 파란만장한 20년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KBS 제공 - 사진

 

1989년 결혼발표부터 대단한 화제를 모았던 배우 나한일과 톱모델 유혜영부부는 결혼 9년만인 지난 1998년 전격 이혼발표로 대중을 놀라게 했으나 2년만에 다시 재결합했습니다.

 

 

부부의 첫만남에 대해 나한일은 "유혜영과의 결혼은 처음부터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이었다"며 KBS 드라마 '무풍지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고백했는데요.

 

나한일은 "무명시절부터 와이프 몰래 16년간 짝사랑했었다. 심지어 드라마에 아내를 추천하는 등 직접 섭외했었고, 그 후 기자들에게 열애설까지 유포했었다"며 아내에 대한 치밀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부부로서 갈등을 겪을 수 밖에 없던 시간들 그리고 이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하기까지 어려움 등을 털어놓으며 결국 이혼이 서로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쳐 MBC 제공

 

하지만 나한일은 결국 유혜영과 성격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재결합 4년 만에 결국 두번째 이혼을 하게 됐습니다.

 

 

이날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해동검도협회(총재 나한일)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나한일과 정은숙이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다만, 일반적인 예식이 아닌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조촐하게 식사자리 등만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나한일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 저축은행에서 대출 브로커를 통해 여러 차례 한도 이상 금액을 대출받은 후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 201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는데요.

 

나한일 정은숙 두 사람은 나한일이 복역 중인 2016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정은숙은 나한일의 옥바라지를 하면서 옥중 결혼식까지 마쳤는데요.

 

 

40년 전 연인이었던 정은숙 나한일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결별 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나한일은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이혼과 재결합을 거쳐 다시 헤어졌는데요.

 

 

정은숙도 나한일과 마찬가지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출가 후 종교인의 길을 걷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연개소문'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는데요.

 

나한일은 현재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로 있습니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 등에 출연했는데요.

 

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