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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다김 중부경찰서 피고소인 신분 경찰 조사
    Issue 2016. 2. 25. 15:07

    린다김 중부경찰서 피고소인 신분 경찰 조사

     

    5000만원을 빌려쓰고도 갚지 않고 오히려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본명 김귀옥)씨가 25일 오후 인천 중부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가운데, 현재 심경과 폭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린다김 씨는 "그런 적 없다. 억울하다"라고 답변한걸로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린다김 중부경찰서 조사 관련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린다김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했는데요.

     

     

     

    린다김 피고소인 조사 관련 린다김 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중부서 청사 앞에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억울하다"며 "(고소인을) 폭행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린다김 경찰 조사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앞서 린다김 씨는 지난해 12월1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카지노 호텔방에서 관광가이드 정모씨(32)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바 있는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린다김 씨는 돈을 빌린 다음날 정씨를 호텔 로비로 불러내 추가로 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뺨을 때리고 미는 등 폭행한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린다김 씨는 정씨를 객실로 불러 '무릎을 꿇으면 돈을 주겠다'고 협박했고, 빌려간 5천만원을 달라는 정씨의 말에 린다 김은 "못 주겠다"며 정씨를 한 차례 밀치고선 뺨을 휘갈겼다고 정씨는 주장했는데요.

     

     

    한편, 린다김 씨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0년대 중반 군 무기 도입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 로비스트로 세간에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린다김 씨는 1995∼1997년 군 관계자들로부터 공대지유도탄, 항공전자 장비 구매사업 등 2급 군사비밀을 불법으로 빼내고 백두사업(군 통신감청 정찰기 도입사업)과 관련해 군 관계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2000년 재판에 넘겨지기도 하였는데요.

     

     

    당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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