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마사지녀 엇갈린 진술

엄태웅 마사지녀 엇갈린 진술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지난 1일 '性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에 출두한 엄태웅의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배우 엄태웅과 고소 여성의 진술이 엇갈렸다고 경찰이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배우 엄태웅은 경기도 성남분당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친 뒤 떠났는데요.

 

 

 

 

 

 

조사를 받은 뒤 경찰서를 나온 배우 엄태웅은 "업소에 간 게 아니냐" "관계는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뒤로하고 묵묵히 나섰습니다.

 

KBS 2TV 연예가 중계 엄태웅 방송 화면 캡쳐 - 사진

 

性폭행 혐의 엄태웅 경찰 조사

 

 

 

경찰은 엄 씨를 상대로 마사지 업소가 있는 오피스텔에 간 사실이 있는지, 그리고 고소 여성과 관계를 했는지 수사를 집중했는데요.

 

이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은 性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목요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 경찰서에 나타난 엄태웅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경찰 관계자는 "고소여성과 피의자 엄태웅의 진술 차이가 많이 난다"고 밝혔는데요.

 

 

고소 내용을 인정하십니까?

 

경찰 조사를 통해서 모든 것을 성실하게 소명하겠습니다

 

이에 경찰은 두 사람의 통화 기록을 정밀 분석하는 등 증거 수집에 힘쓰고 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엄태웅

 

앞서 경찰은 고소 여성이 주장한 장소인 마사지숍 현장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고소인들의 상반된 주장으로

경찰은 추기 소환해 조사할 예정

 

경찰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엄태웅을 재소환할 계획이며, 엄태웅 마사지녀 두 사람의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일 엄태웅이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한 인터뷰가 그려졌는데요.

 

엄태웅 커뮤니티 - 사진

 

엄태웅은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조사를 통해서 소명하겠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6시간의 경찰조사를 마친 엄태웅은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요.

 

 

검찰은 고소인 A씨와 엄태웅의 주장이 상반돼 추가 소환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性폭행 혐의의 사실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을 性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었는데요.

 

엄태웅 키이스트 제공 - 사진

 

엄태웅 측은 고소인의 주장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 주장하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 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 강력 대응 의지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